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최근 관내 입시 관련 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이뤄지고 있는 서부교육지원청의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대입을 앞두고 입시컨설팅, 고액 논술 특강 등의 불법·편법 운영을 막아 학원비 안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별 지도점검은 관내 입시·보습(진학상담지도 포함) 및 예능 분야의 학원 중 입시종합(단과),입시미술,입시음악,대입논술,입시컨설팅 등을 교습하는 학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 지도점검 기간 동안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교습비 등 초과 징수(거짓 표시·게시), 거짓·과대광고, 성범죄·아동학대범죄경력 조회 미실시,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희창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입시 기간에 발생하기 쉬운 과대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등 불법행위로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시관련 학원의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