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에서는 중학교 교감을 53명 대상으로 2018년 광주형 자유학년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연수회를 4월 12일(목)~13일(금) 양일간에 걸쳐 전남 구례군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자유학기제는 ‘나를 공부하자’는 슬로건 아래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이 토론, 실습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여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도록 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수행 과정을 평가하도록 도입된 제도다.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1학년 두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하는 자유학년제를 전체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충남 임천중학교 현경숙 교장의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특강과 광주 선운중학교 최영미, 주영은 교사의 실천 운영 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한 학교 규모별로 분임토의 시간을 통해 운영 계획서를 상호 비교하며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하였으며, 자유학기제의 4가지 영역인 주제 선택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진로 탐색 활동을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 평가 방안, 우수 강사 확보 방안, 진로 체험처 발굴 방안 등 학교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김홍식 교육장은 광주형 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감 선생님들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