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
- 월곡초 평화통일 교육 실시 -
월곡초등학교(교장 박봉현)는 2014년 5월 26일~27일 본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평화 통일교육 주간 중에 보훈처, 광주평화통일교육센터 등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계기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사로 나선 지현아 국제PEN북한센터 작가는 2007년 탈북한 사람으로서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북한 사회를 바르게 이해하고, 평화통일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현아 강사는 “북한에서는 아직 증기기관차가 그대로 다니고 있으며, 이곳에서 흔히 쓰이는 전기불도 북한에서는 특권층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교육은 11년제 의무교육으로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 교육에 초점을 맞추며, 실제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어린 시절 따라 배우기가 소학교 교육과정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평화통일교육 센터에서 파견된 강사들은 “학생들이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계획을 세워 통일교육을 실시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평화통일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6.25관련 동영상 시청, 무궁화 색칠하기, 북한친구에게 편지쓰기, 통일기원 만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봉현 교장은 "아이들과 함께 통일을 꿈꾸고 염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어 매우 기쁘고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